[말씀묵상]불로 연단한 금(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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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 연단한 금(계 3:18)

(계 3:18)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말하는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해 주님은 실상 그들이 가난한 사람이라 말한다.세상 물질적인 관점에서는 많은 부를 소유한 사람들이었다. 그런 그들에게 주님은 역설적으로 자신들이 정말 부요한 사람들이 돌아보게 하신다. 주님의 평가는 그들의 환경과 정반대였다. 그들의 환경이 스스로 자신들의 신앙상태가 어떤지 보지 못하게 한 것이다. 세상의 풍요로움이 주는 유익이 분명히 있지만 역설적으로 우리 신앙을 흔들 수 있다는 것이다.

주님의 처방은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는 것”이다. ‘불로 연단한 금’은 시련을 통과하고 정금처럼 성숙하고 다듬어진 믿음을 말한다. 믿음은 시련을 통해 단련되고, 더욱 부요케 된다. 고난을 통과할 때 우리들이 무엇을 붙잡고 있는지, 내 믿음의 근거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평상시보다 어렵고 힘들 때 우리들의 믿음이 더 선명해진다. 기억할 것을 무엇이든지 반복하다 보면 더 다져지고 견고하게 되어서 흔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성도와 시련, 고난은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까지 성도는 많은 환난, 다양한 환난을 통과한 후에 들어가게 된다. 믿음은 세상의 문화와 갈등할 수밖에 없다. 서로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세상 철학은 타락한 아담 이후 지속적으로 자신을 위해, 자기만족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죄의 본질은 ‘자기 중심성’이다. 모든 것을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고, 자기 기준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성도는 ‘자기 중심성’을 내려놓기 위해 하늘의 은혜를 덧입고, 지속적인 은혜를 구하는 사람이다. 항상 자신을 살펴서 중심에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고, 이웃이 있는지를 살피는 사람이다.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 영광을 위하고,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 세상의 어떤 조롱과 핍박, 고난이 다가와도 말씀의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에서 흘러나오는 영적 안목을 가지고 오늘도 주를 위해 헌신하며 믿음의 부요한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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