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루테이프의 편지 19

4 years ago by in 좋은 글 나눔

하나님과 공존할 수 없는 사단은 절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사단은 인과응보(Give & Take)의 제한 속에서 살지만 하나님의 사랑에는 대가가 없기 때문입니다. 특이하게도 스크루테이프의 열아홉번째 편지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할 수 없어서 너무나 혼란스러워하는 스크루테이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어쩌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우리들의 모습이지 않을까요?

 

원수(하나님)가 인간을 사랑한다고? 뭔가 속셈이 있는 게 분명해!

 

사단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는 분명 얻을 것이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을 내놓습니다. 그런데 그 추측이라는 것을 들어보니 한참 헛다리를 짚고 있는 듯 하네요.

 

“인간을 창조해 놓고 그렇게나 수고스럽게 애쓰는 데에는 무언가 숨겨진 진짜 동기가 있는 게야! 대체 원수는 인간들에게서 무얼 얻으려는 심산일까? 정말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중략) 아마도 원수가 차지하고 있는 보좌의 안녕이 바로 그 비밀일 것이다.(중략) 알다시피 그 작자는 인간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없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존재는 아무도 없어. 사랑한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고말고. 우리가 그 작자의 진짜 속셈을 알 수만 있다면!”

 

서로 사랑은 하되, 원수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사단은 인간이 사랑을 하든지 하지 않든지 방관합니다. 왜냐하면 사단에게 있어서 더 중요한 것은 그 사랑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좋으냐, 나쁘냐는 인간들이나 실컷 토론하게 내버려두거라. 그런 질문에는 해답이 없다는 걸 척 보면 모르겠느냐? 중요한 건 주어진 상황의 심리 경향이 특정한 순간에 특정한 환자를 원수에게로 더 가까이 몰고 가느냐, 우리에게로 더 가까이 몰고 오느냐 하는 것 뿐이다. (중략) 사랑이 나쁘다고 생각하게 만들면 콧대높은 금욕주의에 빠질 것이고, 사랑의 감정에 잘 넘어가는 자라면 비극적인 간통 관계를 통해 결혼도 깨뜨리는 재미를 볼 수 있다.”

 

요한 1서 4장 16절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The author didnt add any Information to his profile yet

  • Published: 29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