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루테이프의 편지 18

4 years ago by in 좋은 글 나눔

사랑에 대한 바른 이해

 

성경이 말하는 건강한 사랑과 결혼은 오직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또한 사랑과 결혼은 육신적 욕망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서로의 연약한 부분을 채워주고 헌신하는 관계를 뜻합니다. 그러나 사단은 이것을 교묘히 왜곡시켜 인간을 넘어뜨립니다.

 

나랑 너랑은 다른 존재인데 하나가 된다고? 말도 안돼!

 

사단은 논리적으로 두 자아가 하나의 자아가 된다거나, 나에게 좋은 일이 상대에게도 좋은 일이 되는 것은 불가등하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자연 생태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모순되는 일을 가능케 한다고 하죠. 마치 삼위일체의 하나님처럼 말이죠.

 

“원수(하나님)가 성을 인간의 번식 수단으로 채택한 진짜 동기는, 성적 욕망 사이에 애정을 끼워넣고 이 애정으로 인하여 가족들이 서로 부양하고 싶은 욕구를 줌으로서 책임감 있게 연합하게 만들려는 것이다.”

 

한 몸이 된다는 본래의 뜻을 모르게 하는 것!

 

본래 부부가 한 몸이 된다는 것을 실제로 성관계를 맺는 과정을 수반합니다. 그런데 사단은 이것을 ‘사랑에 빠진다’(사랑의 교감)와 같은 고상하고 추상적인 의미만 강조하게 만듭니다. 실제로 결혼은 남녀가 만나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참여하는 것으로서, 이제부터 이 둘은 성경이 허락하는 육체적 쾌락을 누리며 자녀를 생산하고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뿐만아니라 결혼의 수고로운 현실을 직시하며 울기도하고 땀을 흘리며 헌신도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로서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됩니다. 그런데 고상한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면 행복할 수 있다고만 말한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게 될까요?

 

“여기에는 두 가지 이점이 있다. 첫째는 성욕을 절제할 은사가 없는 인간인데도 자기가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결혼을 해결책으로 선택하지 못하게 되지. 우리의 공작 덕분에 인간들은 ‘사랑에 빠지는’일 외의 동기로 결혼한다는 걸 그야말로 저열하고 냉소적인 행동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서로 돕고 순결을 지키며 후손에게 생명을 물려주기 위해 배우자에게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폭풍처럼 몰아치는 감정보다 훨씬더 저급한 것로 여긴다구.

둘째는 상대방과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사랑한다’고 믿어 버리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랑했다는 것을 핑계삼아 자기가 저지른 죄과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사랑해서 결혼했으므로 그 결과에는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게 만들 수 있지.”

 

에베소서 5장 31-33절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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