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루테이프의 편지 16

5 years ago by in 좋은 글 나눔

우리는 교회를 다닙니다. 그러나 교회를 다니는 것이 예수를 바르게 믿는다는 것을 증명해주지는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닌다는 외적 행위에 집중한 나머지 본질적인 부분을 놓치기 십상입니다. 스크루테이프 열다섯 번째 편지에서는 교회와 성도에 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성도가 아니라 감별사가 되게 하라!

 

본래 교회는 지역 중심으로 모이다 보니 다양한 개성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예수를 믿으며 신앙생활을 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사단은 취향과 계급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는 동아리로 전락시키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교회를 찾아 돌아다니도록 유혹하게 되죠. 이렇게 교회를 돌아다니게 될 때에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인간들이 자기한테 ‘맞는’교회를 찾아다니다보면 원수(하나님)의 바람대로 학생이 되는 게 아니라 비평가가 되어 버린다. 원수(하나님)가 바라는 것은 성경에 반하는 것은 거부하고 건강한 말씀은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니까, 제발 분발해서 이 바보를 최대한 빨리 주변교회들로 돌려버리라구!”

 

뭘 그렇게 어렵게 믿나? 쉽게 쉽게 믿자구!

 

성경의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게 될 때, 우리의 죄성과 본능은 자연스럽게 그것을 거부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사단이 좋아하는 목회자는 어떤 자일까요?

 

“(내가 좋아하는 그 목회자는) 평신도들한테 어려운 거라면 무조건 들어내다보니, 지금은 말씀도 다 없어저버리고 남은 건 자기 마음에 드는 시편 열다섯편과 몇가지 목양만 챗바퀴 돌리 듯 반복하고 있지. 덕분에 그의 양 떼에게 친숙하지 않은 진리가 성경을 통해 전달될 위험을 덜었다.”

 

교회의 파벌을 만들자!

 

교회가 견고하게 서는 것은 사단이 정말 싫어하는 것이죠. 성도를 교회 밖으로 끌어내지 못하겠다면, 차라리 열렬히 분파를 만들도록 유혹합니다.

 

“우리가 분파를 만드는 전략을 사용할 때, 성경말씀과 같은 본질적인 문제로 싸우게 하진 않아. 오히려 비본질적이고 아주 사소한 것들, 예를들어 예배 순서가 마음에 안든다든지, 성도이름 뒤에 직분을 붙일지 말지, 헌금함을 돌릴지 아니면 자발적으로 함에 넣을 지와 같은 사소한 것으로 분파시키는 게 쉽지. 그래서 우리는 ‘거리낌이 없는 사람은 거리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항상 양보하라’는 바울의 가르침을 꽤 많이 제거시키는데 성공했다.”

 

고린도전서 8장 8,9,13절 – 우상에게 바쳐졌던 음식에 관하여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사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해서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니라.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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